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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2024 경기서울인천 파워싸커대회...3개팀 참가해 친선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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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99회 작성일 24-06-1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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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30. | 미디어생활신문 | 정은경 기자 |

출처: https://blog.naver.com/handicapinews/223463654332


2024 경기서울인천 파워싸커대회...3개팀 참가해 친선 도모


경기, 서울, 인천 지역의 파워싸커 팀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고 친선을 도모하는 ‘2024 경기서울인천 파워싸커대회’가 지난 5월 27일(월)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다.

경기장애인파워싸커협회(회장 최규갑)이 주최하고, 한경국립대학교 사회통합학부 특수체육과(주임교수 이규진), 평택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한경국립대 학생으로 구성된 한경타이거스PSC와 서울파워싸커협회 산하 장애청년교육문화 휠 소속 청소년팀(이하 서울청소년팀)과 서울지역 클럽 소속 성인연합팀(이하 서울성인연합팀), 인천민들레장애인자립활센터 소속팀(이하 인천민들레팀) 등 4개 팀 참가했다. 경기 진행은 사회적협동조합 장애청년교육문화 휠에서 맡았다.

경기는 참가팀 모두가 리그 형식으로 예선전을 치러 결승 진출팀을 가리고, 결승 진출팀과 예선 패배팀이 각기 대결, 순위를 결정짓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경기 결과 우승은 대한장애인파워싸커협회장, 서울파워싸커협회장 등 각 지역의 대표적인 선수들로 구성된 서울성인연합팀에게 돌아갔다.

이날 대회에서 네 팀은 경기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경기가 끝난 뒤에는 서로 격려하고 안부를 나누는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서울과 인천지역의 선배 선수들은 파워싸커 불모지인 경기지역에서 파워사커를 배우고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경타이거스PSC의 젊은 선수들을 격려하는 훈훈함을 보였다.

이규진 한경국립대 특수체육과 주임교수는 “중증 뇌병변장애인에게 스포츠를 통한 사회 생활과 건강 증진 활동은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우리 학교는 8대의 국제공인 파워사커 전용 휠체어를 갖추고 장애학생들의 스포츠 활동 교육과 활성화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많은 장애학생들이 특수체육과에 와서 파워사커를 즐기고 오늘 대회와 같은 경기를 통해서 더욱 파워사커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를 주최한 최규갑 경기장애인파워싸커협회장은 “이 대회는 경기지역 파워사커 보급과 뇌병변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2023년 3개 팀 초청 경기에서 올해 4개 팀으로 참여팀이 늘어났듯 내년에는 더 큰 규모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및 지역사회의 지원과 지역 장애인의 관심을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

파워사커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전동휠체어를 타고 공을 몰아 골대에 넣는 전동휠체어축구다. 1970년대 말 개발되어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중증 지체장애인들이 즐기고 있으며, 4년마다 각 대륙에서 예선을 거친 10개국이 ‘FIPFA 월드컵’이 열린다. 유럽이나 미국, 일본 등 외국에서는 중증장애인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은 종목이다.

우리나라에는 2004년 처음 우리나라에 도입됐으며, 최근에는 2014년 설립된 대한장애인파워싸커협회(대파협)를 중심으로 보급에 힘쓰고 있고, 현재 전국 16개 클럽팀에서 2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즐기고 있다. 대파협은 2020년 2월에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인정단체로 승인됐다. <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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